성분 사전 / 살리실릭애씨드

Ingredient Glossary

살리실릭애씨드

Salicylic Acid · BHA · 베타하이드록시애씨드 · 검토일 2026.07.23

여드름에 바르는 BHA로 많이 쓰이지만, 일상 농도에서 살리실릭만의 몫을 가르기는 어렵다. 병변이 줄었다는 보고는 있으나 대개 다른 약과 함께이거나, 다른 활성 성분과 견둬 우열이 분명치 않다[M2][P5]. 피부과 필(20~30%)에서 좋아 보인 결과를 매일 바르는 2%의 근거로 옮기지 말 것.

일상 바름살리실릭 단독으로 성분만 뺀 제품과 견준 시험은 이 조사에서 확인하지 못함. 트레티노인과 견주면 호전 점수 차이가 거의 없을 수 있음(근거 질 낮음)[M2]

필 시술20~30% 화학 필에서는 병변이 줄었다는 실제피부실험이 여럿 있음 — 시술 조건[P8]

병용이미 쓰는 클린다+벤조일퍼옥사이드에 더하면 병변이 더 줄었다는 보고[P13] — 단독 증명 아님

농도·규제(EU)얼굴형 등 많은 제품 최대 2%, 바디로션 등 0.5%, 방부 0.5%[REG1]. 국내 한도는 원문 미대조

주의「모공 특효」「2%=필」은 속설에 가깝다 — leave-on 단독 근거와 구분

그래서 어디에 효과가 있나

마케팅 문구가 아니라, 이 조사 범위에서 답할 수 있는 것만 표로 정리함.

피부 고민이 페이지의 결론
여드름
(매일 바름)
단독 효과를 알 수 없음 병변 감소 보고는 있으나 대개 병용이거나 다른 약과 견준 결과임. 체계적 문헌고찰은 임상적 이득이 불명확하다고 출발했고, 트레티노인과 견줘 호전 점수 차이가 거의 없을 수 있다고 함[M2][P5]
여드름
(화학 필)
도움이 보고됨시술 농도(예: 30%)에서 병변이 줄었다는 비교 시험이 있음[P8][P9]. 매일 바르는 제품과 합산하지 않음
모공·블랙헤드
(매일 바름)
확인한 연구 없음 leave-on 단독으로 가짜약과 견준 시험을 찾지 못함속설
주름·미백·보습확인한 연구 없음 이 조사 범위에서 해당 단독 대조를 찾지 못함
(핵심) “BHA라서 통한다”와 “이 세럼의 살리실릭이 통한다”는 다른 문장임. 좋아 보이는 결과는 필 시술·항생제·벤조일퍼옥사이드·다단계 OTC 레짐에 묶인 경우가 많음[P13][P14]. 농도 칸만 보고 필 임상을 세럼에 붙이지 말 것.

살리실릭애씨드란

베타하이드록시애씨드(BHA)로 불리는 각질·여드름 케어 성분.

지용성이라 모공 안쪽 각질·피지와 맞닿기 쉽다는 설명이 흔하나, 그 설명만으로 제품 효능을 단정하지 않음. LHA·초분자 살리실릭(SSA) 등은 이름만 비슷한 변형일 수 있어 시험 결과를 일반 살리실릭에 합산하지 않음.

여드름 — 매일 바르는 농도

사람들이 가장 많이 사는 조건. 단독 몫을 가른 시험은 얇음.

체계적 문헌고찰 · 국소 SA 포함Cochrane 2020 · 초록

결과살리실릭과 트레티노인을 견줬을 때 전반적 호전(PGA)에 거의 차이가 없을 수 있음(RR 1.09; 1연구, 46명; 근거 질 낮음). 피루브산·벤조일퍼옥사이드와의 비교도 불확실하거나 측정이 비어 있음[M2]

조건국소 아젤라익·살리실릭·나이아신아마이드 등을 다룬 Cochrane 리뷰. 배경에서 이들 국소 치료의 임상적 이득이 불명확하다고 출발[M2]

해석“안 듣는다”가 아니라, 다른 약보다 확실히 낫다고 말할 근거 질이 낮다는 뜻에 가까움

이 근거의 한계
① 전문 미확보(초록 기준) ② SA 개별 메타 추정은 연구 수가 적고 근거 질이 낮음 ③ 필과 leave-on이 리뷰 안에 섞일 수 있음
실제피부실험 · 3% SA+클린다 vs 트레티노인+클린다Babayeva 2011 · 초록

결과두 조합 모두 병변이 줄었고, 군간 병변 수 차이는 없었음. 총 병변은 트레티노인 쪽이 2주부터 더 빨리 줄었음[P5]

조건46명, 12주, 단일맹검. 살리실릭 3%(알코올 베이스)+클린다마이신 vs 트레티노인 0.05%+클린다마이신[P5]

해석살리실릭 단독 시험이 아님. “트레티노인만큼”이 아니라 항생제를 같이 쓴 조건에서 병변 수가 비슷했다는 결과

이 시험의 한계
① 클린다마이신 병용 ② 성분만 뺀 비교군 없음 ③ 3%는 일부 시장 한도·관행과 다를 수 있음
실제피부실험 · SA를 CDP+BPO에 추가Akarsu 2012 · 초록

결과클린다+벤조일퍼옥사이드만 바른 쪽보다, 살리실릭을 더한 쪽에서 병변이 더 줄고 더 빨랐음. 일시적 건조는 더한 쪽에서 더 많았음[P13]

조건49명, 12주. 살리실릭 농도 초록 미기재[P13]

해석“이미 강한 조합에 더하니 나았다”이지, 살리실릭만으로 충분하다는 뜻이 아님

실제피부실험 · OTC SA 레짐 vs 처방 아다팔렌/BPOHuang 2025 · 초록

결과두 레짐 효능이 비슷했다고 보고. OTC 쪽은 48시간부터 중증도 점수가 기저치 대비 유의하게 낮아졌고, 당김·건조는 4주에 처방 쪽이 더 심했음[P14]

조건1% SA 클렌저 + 2% SA 로션 포함 브랜드 플랫폼 vs 아다팔렌 0.1%/BPO 2.5%. n=31 vs 23, 12주, 이중맹검 표기[P14]

해석다단계·복합 제품. 살리실릭만의 몫은 가를 수 없음

여드름 — 화학 필(시술)

여기 근거는 두껍지만, 세럼 선반의 2%와는 다른 질문임.

30% 살리실릭 필을 Jessner 용액·만델릭·TCA 등과 견준 시험에서 병변이 줄고, 종종 다른 필과 비슷했다는 보고가 있음[P8][P9][P10]. 시술 간격·전후 관리가 있는 조건이며, 집에서 매일 바르는 leave-on 등급에 합산하지 않음.

필 근거를 leave-on에 옮기지 않는 이유
농도(20~30% vs ≤2%), 적용 시간, 시술자, 피부 장벽 손상 정도가 다름. 같은 “살리실릭”이라도 질문이 다름.

농도·규제

효능의 최적 %가 아니라, 확인된 안전 한도 중심.

EU SCCS(2023)는 살리실릭을 화장품에서 쓸 때 대략 다음을 안전하다고 봄 — 방부 최대 0.5%; 씻어내는 헤어 최대 3%; 그 밖의 많은 제품(얼굴형 등) 최대 2%; 바디로션·일부 메이크업 등 최대 0.5%. 3세 미만 사용 제한, 폐 흡입 가능 스프레이 제외[REG1]. 국내 식약처 한도는 이 조사에서 원문으로 대조하지 못함.

내 피부에 맞는지 판단하기

써볼 이유가 있는 경우

기대를 낮출 경우

부작용과 사용 중단 기준

자극은 농도·제형·병용에 따라 갈림.

이 페이지가 확인한 범위

PubMed·Cochrane 초록, Scholar 대장 협업 검색(2026-07-23), EU SCCS 원문 PDF. 국내 식약처 한도 원문은 미대조. OTC 서술 리뷰는 이중맹검·성분만 뺀 대조가 드물다고 지적함[R2]. 경구 아스피린·전신 살리실레이트는 다루지 않음. 필(20~30%)과 leave-on(≤2~3%)을 한 등급으로 합치지 않음.

결론

여드름에 바르는 BHA로 쓰이지만, 일상 농도에서 살리실릭만의 몫을 가르기는 어렵다. 필 시술에서는 병변이 줄었다는 보고가 있으나 그걸 2% 세럼에 옮기지 말 것. 모공·블랙헤드 “특효”는 leave-on 단독 근거로 확인하지 못함. 농도·규제는 EU 기준을 참고하고, 국내 한도는 별도 확인이 필요함.

관련: 나이아신아마이드 · 바쿠치올 · 판테놀

자주 묻는 질문

살리실릭애씨드(BHA)는 여드름에 효과가 있나요?

여드름에 쓰인다는 것은 맞고, 병변이 줄었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다만 일상적으로 바르는 낮은 농도에서 살리실릭만의 몫을 성분만 뺀 같은 제품과 견준 시험은 이 조사 범위에서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체계적 문헌고찰에서는 살리실릭과 트레티노인을 견줬을 때 전반적 호전 점수에 거의 차이가 없을 수 있다고 했고, 근거 질은 낮았습니다. 3% 살리실릭에 클린다마이신을 더한 제형과 트레티노인에 클린다마이신을 더한 제형을 비교한 시험에서도 병변 수 차이는 없었습니다.

2%를 매일 바르는 것과 필 시술은 같나요?

같지 않습니다. 화장품·일반 제품에서 흔히 보는 농도와, 피부과에서 쓰는 20~30% 화학 필은 농도와 시술 조건이 다릅니다. 필 시험에서 병변이 줄었다는 보고를 매일 바르는 2% 제품의 근거로 그대로 옮기지 마세요.

모공·블랙헤드에 특효인가요?

마케팅에서 자주 말하는 주장이지만, 일상적으로 바르는 농도에서 살리실릭 단독으로 모공·블랙헤드만 가짜약과 견준 시험은 이 조사 범위에서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고농도 필이나 여러 성분을 섞은 제품 결과와 혼동하기 쉽습니다.

몇 %를 써야 하나요?

이 조사가 확인한 EU 안전 평가(SCCS)에서는 방부로 쓸 때 최대 0.5%, 씻어내는 헤어 제품 최대 3%, 그 밖의 많은 제품(얼굴형 등) 최대 2%, 바디로션·일부 메이크업 등은 최대 0.5%입니다. 3세 미만 사용 제한과 폐로 흡입될 수 있는 스프레이는 제외됩니다. 국내 식약처 한도는 이 조사에서 원문으로 대조하지 못했으므로 단정하지 않습니다. 여드름 효능의 ‘최적 %’를 가른 단독 시험도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벤조일퍼옥사이드나 항생제와 같이 쓰면 더 좋나요?

클린다마이신과 벤조일퍼옥사이드 조합에 살리실릭을 더했을 때 병변이 더 빨리·더 줄었다는 비교 시험이 있습니다. 다만 이는 이미 강한 약 위에 더한 결과이지, 살리실릭 단독이 가짜약보다 낫다는 증명은 아닙니다.

OTC 클렌저·로션만으로 처방 약만큼 되나요?

1% 살리실릭 클렌저와 2% 살리실릭 로션을 포함한 한 브랜드 레짐을, 아다팔렌과 벤조일퍼옥사이드 처방 제형과 견준 시험에서 효능이 비슷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다단계·복합 제품이라 살리실릭만의 몫은 가를 수 없고, 표본도 크지 않습니다.

임신 중에 써도 되나요?

임부·수유부를 대상으로 바르는 살리실릭 화장품을 평가한 자료를 이 조사에서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자료가 없다는 것은 안전하다는 뜻도, 위험하다는 뜻도 아닙니다. 담당 의사나 약사와 상의해 판단하세요. EU 규정상 3세 미만 사용 제한은 별개 이슈입니다.

자극이 심한가요?

살리실릭을 다른 약에 더했을 때 일시적 건조가 더 많았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필 시술에서는 작열감·홍반 등이 보고되기도 합니다. 제품·농도·피부 상태에 따라 다르며, ‘항상 순하다’고 단정할 근거는 없습니다.

이름이 비슷한 유도체도 같나요?

같지 않을 수 있습니다. 리포하이드록시애씨드(LHA)나 초분자 살리실릭(SSA)처럼 이름만 비슷한 변형은 전달·제형이 다를 수 있어, 그 시험 결과를 일반 살리실릭 제품에 그대로 합산하지 않습니다.

연구 근거는 얼마나 믿을 만한가요?

축을 나눠야 합니다. 고농도 필은 실제피부실험이 여러 건 있으나 시술 조건입니다. 일상 바름은 체계적 문헌고찰이 ‘임상적 이득이 불명확하다’고 출발했고, 활성 성분끼리 견준 결과가 많으며 살리실릭 단독을 성분만 뺀 제품과 견준 시험은 찾기 어렵습니다. OTC 리뷰도 이중맹검·성분만 뺀 대조가 드물다고 지적합니다.

Sources

  1. 체계적 문헌고찰 · 초록Liu H et al. Topical azelaic acid, salicylic acid, nicotinamide… for acne. Cochrane Database Syst Rev. — PMID 32356369
  2. 실제피부실험 · 초록Babayeva L et al. JEADV 2011. — PMID 20666879
  3. 실제피부실험 · 초록Akarsu S et al. J Dermatol 2012. — PMID 22035285
  4. 실제피부실험 · 초록Huang P et al. J Cosmet Dermatol 2025. — PMID 39301780
  5. 실제피부실험 · 초록Dayal S et al. Jessner vs 30% SA peels. J Cosmet Dermatol 2017. — PMID 27557589
  6. 실제피부실험 · 초록Dayal S et al. Mandelic vs 30% SA. J Cosmet Dermatol 2020. — PMID 31553119
  7. 실제피부실험 · 초록Dayal S et al. TCA vs 30% SA. Dermatol Pract Concept 2022. — PMID 34123563
  8. 서술 리뷰 · 초록Decker A, Graber EM. OTC acne treatments. J Clin Aesthet Dermatol 2012. — PMID 22808307
  9. 공공기관 · 원문 PDFSCCS Opinion on salicylic acid (2023). — sccs_o_268.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