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분 사전 / 감초 (Licorice)

Ingredient Glossary

Licorice

Glycyrrhiza Glabra Root Extract · 리퀴리틴 · 글라브리딘 · 감초
검토일 2026.07.30

기미(멜라스마) 같은 색소가 고민이라면 감초는 써볼 이유가 꽤 있는 편이에요. 아무 성분 없는 크림보다 기미가 옅어졌다는 실험도, 미백 약(하이드로퀴논)과 견준 실험도 여럿 있거든요 — 추출물 중에선 드물게 근거가 여러 건이에요. 다만 실험에 쓴 건 감초 그 자체가 아니라 뽑아낸 한 성분이거나 특수 제형이었고, 가짜 크림도 크게 좋아진 실험이 있어서 ‘순수하게 감초 덕분’인 몫은 생각보다 작을 수 있어요.

이럴 때 써볼 만해요기미·색소가 고민이고, 자극이 적은 순한 선택지를 찾을 때

기대할 수 있는 변화기미가 옅어지는 정도. 미백 약과 견주면 결과가 갈리고(비슷~다소 못함), 부작용은 더 적게 보고됨

어떤 실험이었나리퀴리틴(감초 성분) 반쪽얼굴 4주 · 4% 감초추출물 나노 제형 12주 · 리퀴리틴 2·4% vs 미백 약 8주

이럴 땐 기대를 낮춰요주름 등 색소 말고 다른 노화, ‘감초 몇 %’ 같은 농도 기준, ‘순수 감초 크림’으로 옮겨 볼 때

주의‘감초 추출물’과 뽑아낸 성분(리퀴리틴)은 달라요. 가짜 크림도 크게 좋아진 실험이 있어 순수 감초 몫은 더 작을 수 있어요

그래서 어디에 효과가 있을까요?

피부 고민이 페이지의 결론
기미·색소(멜라스마)도움이 보고됨. 아무 성분 없는 크림보다 기미가 옅어졌다는 실험, 미백 약과 견준 실험도 여럿 있어요(부작용은 더 적음). 추출물 중엔 근거가 여러 건인 편이에요.[P1][P2][P3]
순수 감초 추출물 ‘그 자체’만의 효과단독 효과를 알 수는 없지만 도움이 보고됨. 좋아진 실험들은 뽑아낸 성분(리퀴리틴)이거나 특수 나노 제형, 또는 여러 성분을 섞은 크림이었어요.[P1][P2]
주름·탄력 등 다른 노화확인한 연구 없음. 감초 사람 실험은 대부분 색소에 몰려 있어요. 주름·탄력을 아무 성분 없는 크림과 견줘 확인한 실험은 찾지 못했어요.[P3]

감초(Licorice)가 뭔가요?

감초 뿌리에서 얻은 원료예요. 미백과 관련해 자주 나오는 성분은 두 가지인데, 이미 만들어진 색소를 흩어지게 한다는 리퀴리틴과, 색소 만드는 효소를 막는다는 글라브리딘이에요. 화장품에 적힌 ‘감초 추출물’은 이런 성분들이 여러 개 섞인 혼합물이고요.[P3]

그래서 ‘감초 추출물’과 ‘뽑아낸 한 성분(리퀴리틴)’을 같은 걸로 생각하면 안 돼요. 아래에서 보겠지만, 기미가 옅어졌다는 실험들은 리퀴리틴 단일 성분이거나 특수하게 만든 제형이었어요 — ‘감초 들어간 크림 아무거나’와는 다를 수 있어요.[P1][P2]

기미(멜라스마)

추출물 중에선 근거가 두꺼운 편 — 다만 함정도 함께 보세요

결론부터: 기미가 고민이라면 감초(계열)는 써볼 이유가 꽤 있어요. 아무 성분 없는 크림보다 나았다는 실험과, 미백 약과 견준 실험도 여럿 있거든요.[P1][P2][P3]

위약 대조 실험, 사실은 이런 내용이에요4% 감초추출물 나노 제형 · 44명 · 12주

무엇을기미가 있는 여성 44명이, 4% 감초추출물을 ‘잘 스며들게 만든 나노 제형’ 크림 또는 아무 성분 없는 크림을 12주 발랐어요. 기미 점수(MMASI)를 쟀고요[P2]

결과감초 쪽은 기미 점수가 11 → 1.4로, 가짜 크림 쪽은 11 → 2.4로 바뀌었어요. 논문은 두 그룹 차이가 유의하다고(P<0.001로 보고) 밝혔어요[P2]

쉽게 말하면감초 쪽이 더 낮게(더 좋게) 끝난 건 맞아요. 다만 가짜 크림 쪽도 79%나 좋아졌다는 점을 꼭 같이 봐야 해요 — 뒤에서 설명할게요

한 가지 주의이건 감초를 ‘잘 스며들게 만든 특수 제형’이에요. ‘잘 넣었다’는 이야기가 섞여 있어서 평범한 감초 크림도 똑같을지는 알 수 없어요. 그리고 저희가 논문 전문을 열어, 그 P<0.001이 ‘두 그룹 사이 차이’인지 ‘각 그룹의 변화’인지까지 확인하지는 못했어요[P2]

가짜 크림도 79% 좋아졌어요 — 왜 중요할까요? 위 실험에서 아무 성분 없는 크림을 바른 사람들도 기미 점수가 11에서 2.4로 뚝 떨어졌어요. 실험하는 동안 다들 햇빛을 피하고 보습을 열심히 했기 때문이에요(기미는 햇빛에 특히 민감해요). 그러니 ‘순수하게 감초 덕분’인 부분은 생각보다 작을 수 있어요. 감초 쪽이 조금 더 좋게 끝난 건 맞지만, 그 차이가 얼마나 큰지는 조심해서 봐야 해요.

또 다른 근거들도 있어요. 감초에서 뽑은 리퀴리틴을 얼굴 반쪽에 바르고 반대쪽엔 아무 성분 없는 크림을 바른 실험(20명)에서, 리퀴리틴 쪽이 더 좋아졌다고 평가됐어요 — 다만 얼마나 좋아졌는지 숫자는 요약에 없어요.[P1] 그리고 리퀴리틴 2·4% 크림이 미백 약(하이드로퀴논)과 비슷한 효과에 부작용은 더 적었다는 실험(90명), 감초를 섞은 크림이 하이드로퀴논과 비슷했다는 실험(56명)도 있고요. 여러 식물 성분을 모아 본 메타분석도 “대체로 미백 약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정리했어요.[P3] 다만 반대 결과도 있어요 — 감초 4% 크림이 하이드로퀴논보다 오히려 못했다는 실험(38명, 하이드로퀴논이 유의하게 더 효과적)도 있거든요.[P5] 그러니 ‘미백 약만큼’은 실험마다 갈려요. 그리고 이건 다 ‘약과 비교’라서 ‘아무것도 안 바른 것보다 낫다’를 직접 보여주는 건 아니에요.

실험실에서 밝혀진 것 (효과와는 구분해요)

원리는 그럴듯하지만, 그걸 곧바로 사람 효과로 옮기진 않아요

감초가 색소를 옅게 하는 원리로는, 글라브리딘이 색소 만드는 효소(타이로시네이스)를 막고 리퀴리틴이 이미 만들어진 색소를 흩어지게 한다고 알려져 있어요.[P3] 방향은 위의 사람 실험과도 맞아떨어져요. 다만 이건 어떤 성분이 어떻게 작동하는지에 대한 설명이고, ‘감초 추출물 아무거나 얼마를 발랐을 때 사람 얼굴에서 얼마나 좋아지는지’를 말해주는 건 아니에요. 그건 앞의 사람 실험 몫인데, 그 실험들이 리퀴리틴·나노 제형·복합이라 순수 감초 추출물만의 크기는 아직 흐릿해요.

나한테 맞을까요?

써볼 이유가 있는 경우

기대를 낮추는 게 나은 경우

몇 %를 얼마나 써야 할까요?

목적실험에서 쓴 조건쉽게 말하면
기미(위약 대조)4% 감초추출물 나노 제형 · 12주[P2]가짜 크림보다 좋게 끝남. 단 특수 제형이고 가짜도 크게 좋아짐
기미(위약 대조)리퀴리틴 크림 · 4주 · 반쪽얼굴[P1]좋아졌다고 평가됨. 얼마나인지 숫자는 요약에 없음
기미(미백 약과 비교)리퀴리틴 2·4% · 8주[P3]하이드로퀴논과 비슷하거나 다소 못함·부작용 적음. ‘안 바른 것보다’는 아님

형태(리퀴리틴·감초추출물 나노 제형·복합)와 비교 상대가 다 달라서, 농도를 나란히 놓고 ‘높을수록 낫다’고 비교할 수 없어요. 같은 조건에서 농도만 바꿔 견준 실험은 찾지 못했어요.

부작용과 언제 멈춰야 하나

헷갈리기 쉬운 이야기

이 페이지가 확인한 범위

PubMed와 학술지 요약, 기미용 식물 성분 메타분석([P3]), 2024년 광노화 화장품 리뷰([P4])를 중심으로 바르는 실험을 확인했어요. 색소(기미) 쪽은 위약 대조·미백 약 비교 실험이 여러 건 있었지만, 순수 감초 추출물만 따로, 숫자까지 공개하며 아무 성분 없는 크림과 견준 실험은 못 찾았어요. 위약 대조 실험 하나([P2])는 전문을 열지 못해 ‘두 그룹 차이’ 숫자를 끝까지 확인하지 못했고요. “확인한 연구 없음”은 효과가 없다는 뜻이 아니라, 지금 찾은 범위에서 그 질문에 답하는 연구를 못 찾았다는 뜻이에요. 새 연구나 빠진 논문이 확인되면 결론을 고칠게요.

정리하면

감초는 추출물 중에서는 기미(색소) 근거가 두꺼운 편이에요. 아무 성분 없는 크림보다 나았다는 실험도, 미백 약과 견준 실험도 여럿 있어요(비슷한 결과도, 오히려 못한 결과도).[P1][P3][P5] 다만 실험에 쓴 건 감초 그 자체가 아니라 뽑아낸 성분(리퀴리틴)이거나 특수 나노 제형이었고, 위약 대조 실험에서는 가짜 크림도 79% 좋아져서 순수 감초 몫이 생각보다 작을 수 있어요.[P2] 색소 말고 주름 같은 다른 노화는 확인한 실험을 못 찾았고요. 그래서 “기미에 써볼 이유는 분명히 있는데, 얼마나·어떤 형태로가 아직 흐릿하다”가 정직한 정리예요.

자주 묻는 질문

감초, 기미에 효과가 있나요?

써볼 이유가 꽤 있는 편이에요. 아무 성분 없는 크림보다 기미가 옅어졌다는 실험도, 미백 약과 견준 실험도 여럿 있어요(비슷한 결과도, 오히려 못한 결과도).[P1][P3][P5] 다만 실험에 쓴 건 뽑아낸 성분(리퀴리틴)이거나 특수 제형이었고, 가짜 크림도 크게 좋아진 실험이 있어 순수 감초 몫은 더 작을 수 있어요.[P2]

순한데 미백까지 되나요? 부작용은요?

미백 약(하이드로퀴논)과 비교한 실험들에서 감초 쪽은 비슷한 효과에 부작용은 더 적었어요(예: 0% 대 10%).[P3] 그래서 순한 편으로 보고돼요. 다만 천연이라고 무조건 안전한 건 아니고, 일부 실험에서 따가움·트러블 악화가 있었어요. 자극이 계속되면 줄이거나 멈추세요.

'감초 추출물'과 '리퀴리틴'은 같은 건가요?

달라요. ‘감초 추출물’은 리퀴리틴·글라브리딘 같은 여러 성분이 섞인 혼합물이고, 리퀴리틴은 그중 뽑아낸 한 가지예요. 기미가 옅어졌다는 실험들은 리퀴리틴이거나 특수 제형이었어요.[P1][P2] ‘감초 들어간 크림 아무거나’ 결과로 옮기면 안 돼요.

하이드로퀴논(미백 약)만큼 효과가 있나요?

리퀴리틴이 하이드로퀴논과 비슷한 효과에 부작용은 더 적었다는 실험(90명)과, 감초 섞은 크림이 하이드로퀴논과 비슷했다는 실험(56명)이 있어요. 메타분석도 비슷하다고 정리했고요.[P3] 하지만 감초 4%가 하이드로퀴논보다 오히려 못했다는 실험(38명)도 있어서 결과가 갈려요.[P5] 다만 이건 ‘약과 비교’라서 ‘안 바른 것보다 낫다’를 직접 보여주는 건 아니에요.

나노 제형이 아니면 효과가 없나요?

알 수 없어요. 위약 대조 실험 하나는 감초를 ‘잘 스며들게 만든 나노 제형’으로 썼어요.[P2] ‘잘 넣었다’는 제형 이야기가 섞여 있어서, 평범한 감초 크림도 똑같을지는 그 실험만으로 말할 수 없어요. 리퀴리틴 실험은 특수 제형이 아니었지만 숫자가 공개되지 않았고요.[P1]

주름이나 다른 노화에도 좋나요?

감초의 사람 실험은 대부분 기미(색소)에 몰려 있어요. 주름·탄력을 아무 성분 없는 크림과 견줘 확인한 실험은 찾지 못했어요.[P3] 그래서 색소 말고 다른 노화는 ‘확인한 연구 없음’이에요 — 효과가 없다는 뜻이 아니라 답할 실험을 못 찾았다는 뜻이고요.

몇 %를 써야 하나요?

실험마다 형태가 달라 ‘감초 몇 %’로 딱 말하기 어려워요. 리퀴리틴 크림, 4% 감초추출물 나노 제형, 리퀴리틴 2·4% 등 서로 다른 걸 썼거든요.[P1][P2][P3] 같은 조건에서 농도만 바꿔 비교한 실험은 찾지 못했어요.

임신 중이거나 수유 중에 써도 되나요?

직접 확인한 자료를 찾지 못함

바르는 감초 제품을 임신·수유 중에 써도 되는지 직접 확인한 자료는 찾지 못했어요. 자료가 없다는 게 안전하다는 뜻도, 위험하다는 뜻도 아니에요. 걱정되면 의사와 상의하는 걸 권해요.

이 글은 새 연구나 빠진 자료가 확인되면 고칠게요. 반박할 자료나 빠진 연구를 발견하시면 알려주세요.

Sources

  1. 실제피부실험(반쪽얼굴·비히클) · 초록Amer M, Metwalli M. “Topical liquiritin improves melasma.” Int J Dermatol, 2000;39(4):299–301. — PMID 10809983
    얼굴 반쪽에 리퀴리틴 크림, 반대쪽에 아무 성분 없는 크림. 20명, 4주. 리퀴리틴 쪽이 더 좋아졌다고 평가됨(우수/양호/보통/미흡). 좋아진 정도 숫자는 요약에 없음. 리퀴리틴은 감초에서 뽑은 한 성분(=추출물 아님).
  2. 실제피부실험(위약 대조) · 초록Shamsi Meymandi S, et al. “Efficacy of licorice extract in the treatment of melasma: a randomized, double-blind, placebo-controlled clinical trial.” J Dermatol Cosmet, 2016. — TUMS
    44명(그룹당 22), 12주. 4% 감초추출물을 ‘고체지질나노입자(SLN)’로 만든 제형 vs 아무 성분 없는 크림. 기미 점수(MMASI) 감초 11.03→1.41, 위약 11.25→2.37. 두 그룹 차이 유의 보고(P<0.001). 위약도 약 79% 감소·특수 나노 제형·전문 미확보(군간/군내 구분 미확정).
  3. 메타분석(+미백 약 비교 시험)Efficacy and Safety of Topical Therapy With Botanical Products for Melasma: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of RCTs. Front Med, 2021;8:797890. — PMC8819825
    식물 성분 vs 미백 약 종합: SMD −0.10(95% CI −0.28~0.09, ns) = 대체로 미백 약과 비슷. 포함된 감초 시험: 리퀴리틴 2·4% vs 하이드로퀴논 4%(90명, 부작용 0% vs 10%), 감초 섞은 복합 크림 vs 하이드로퀴논 2%(56명, 부작용 8.7% vs 26.9%). 둘 다 high quality. 모두 ‘미백 약과 비교’이지 ‘안 바른 것과 비교’ 아님. 글라브리딘=타이로시네이스 억제, 리퀴리틴=멜라닌 분산 원리도 정리.
  4. 리뷰Cosmeceuticals in photoaging: A review. Skin Res Technol, 2024;30(9):e13730. — PMID 39233460
    진입점으로 본 리뷰. 감초는 항염·항산화·미백 가능성을 언급하나 임상 근거는 낮은 수준(전임상·일화)으로 평가 — 정작 위 기미 임상들은 이 리뷰가 아니라 별도로 확인함. 저자 다수 미용 클리닉 소속.
  5. 실제피부실험(미백 약 비교) · 초록Matoorian pour M, et al. “Effect of Licorice extract in the treatment of melasma.” Yafteh, 2010. — Yafteh
    4% 감초추출물 크림 vs 4% 하이드로퀴논, 38명(27명 완료), 8주. 감초 쪽 기미 점수(MASI) 10.59→2.59(군내 P<0.001). 그러나 하이드로퀴논이 유의하게 더 효과적(P=0.002) — 이 실험에선 감초가 미백 약보다 못함. 활성 대조(무처치 대비 아님).

표기 안내 — [P번호]가 붙은 문장은 위 논문에서 확인한 내용이에요. 〈속설〉이 붙은 문장은 널리 퍼져 있지만 논문 근거를 확인하지 못한 내용이라, “알려져 있다” 정도로만 적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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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아니라 성분으로 증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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